세무기장 법인 차량, 이렇게 구매하고 이렇게 세금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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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매, 따져볼수록 좋다
차량 구매는 사업 운영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그러나 차량을 어떤 방식으로 구입하느냐에 따라 세금 처리와 비용 부담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사업자들이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현금, 리스, 렌트 등 다양한 구매 방법과 세금 처리 방법을 설명할 것이다.
현금, 리스, 렌트 어떤 것이 좋을까?
1) 현금 또는 할부 구매
현금이나 할부로 차량을 구매하면 차량의 소유권이 즉시 본인에게 이전된다. 그러나 취등록세가 즉시 발생하고, 고가 차량일수록 초기 비용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처분 시 리스 승계보다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 추천 대상 :
- 현금 여유가 있는 경우
- 차량 교체 주기가 길어 장기간 보유하려는 경우
2) 리스
리스는 차량을 일정 기간 임대하는 방식이다.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교체 주기가 빠른 경우에 유리하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으로 금융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 추천 대상 :
- 교체 주기가 짧은 경우
- 초기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경우
3) 렌트
렌트는 차량을 대여하는 방식으로 유지 관리가 용이하다. 그러나 부가가치세가 과세되어 비용이 더 비싸며, 번호판 문제로 인해 대표자들이 꺼리는 경향이 있다.
- 추천 대상 :
- 단기 임대가 필요한 경우
- 공제 혜택이 가능한 차량(경차, 화물차 등)을 사용하는 경우
세금 처리와 부가가치세 환급
1) 부가가치세 환급 가능 차량
환급 가능 : 9인승 이상 승합차, 1,000cc 이하 경차, 화물차, 이룬차 등
환급 불가 : 세단 및 일반 SUV
- 세금 처리 팁 :
- 공제 대상 차량의 주유비와 유지비는 별도로 분류하여 관리
-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세무대리인과 공유하여 공제 적용
2) 비용처리 기준
감가상각비 : 연간 800만 원 한도 (5년 분할 적용)
유지비 : 주유비, 보험료, 자동차세, 수리비 등 합산 700만 원 한도
총 비용 처리 가능 금액 : 차량 1대당 연간 1,500만 원
법인과 개인사업자 관리 이슈
1) 번호판 의무화 및 보험 가입
- 법인 차량 : 초록색 번호판 의무화 (취득가 8천만 원 이상, 리스 1년 이상 장기렌트 포함), 업무용 승용차 전용보험 가입 필수
- 개인사업자(복식부기 의무자) : 2024년부터 업무용 승용차 전용 보험 가입 필수
2) 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 영향
- 현금 및 할부 구매 시에는 재산 등록으로 보험료 상승 가능
- 리스 및 렌트는 재산 등록 없이 보험료 영향 없음
차량선택부터 세무 이슈까지
지금까지 책에서는 차량 구매와 세금 처리에 대한 모든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루었다. 차량 선택부터 세무 등의 이슈까지 실무 적용이 가능하도록 정리하였으니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잘 활용하자
TIP 실무에 도움 되는 네 가지 조언
1) 차량 구매 방식에 따른 세금 혜택은 차이가 크지 않다. 본인의 자금 사정과 사용 빈도에 맞춰 결정해야 한다.
2) 고가 차량의 경우 비용 처리 한도가 있으므로 초과 비용은 업무전용 일지 작성으로 추가 인정받을 수 있다.
3) 업무용 차량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와 관리 체계를 갖춰야 세금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4) 법인 차량의 사적 사용 이슈가 강화되고 있으므로 관리의 중요성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