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기장 세금계산서,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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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시작하면서 꼭 알아야 할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세금계산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세금계산서는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문서로 세금 신고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세금계산서의 기본부터 주의할 점, 기재 사항, 가산세에 대해 알아보자.
세금계산서란 공급자가 구매자에게 공급한 재화나 용역에 대해 발행하는 문서로,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거래 내용을 명확히 기록한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물건을 팔거나 서비스를 지공한 후 그에 대한 대가를 정리한 영수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세금계산서는 사업자가 세금 신고를 할 때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통해 세액을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구매자는 세금계산서를 통해 부가가치세를 환급받거나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어 사업 운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필요적 기재사항'이란 어떤 문서나 계약서 등에서 반드시 기재해야 하는 필수 사항을 말한다. 특히 세금계산서에는 내용이 잘못 기재되었을 경우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게 될 수 있어 '필수적 기재사항'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세금계산서의 필요적 기재사항은 다음과 같다.
- 공급하는 사업자의 등록번호와 성명 또는 명칭
- 공급받는 자의 등록번호. 다만, 공급받는 자가 사업자가 아니거나 등록한 사업자가 아닌 경우에는 고유번호 또는 공급받는 자의 주민등록번호
-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액
- 작성 연월일
세금계산서를 수취할 때는 몇 가지 유의 사항이 있다.
첫째, 반드시 발행 날짜와 공급자의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세금계산서는 법적 효력을 가진 문서이므로, 정보가 정확해야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둘째, 세금계산서를 수취한 후에는 내용을 잘 보관해야 한다. 세금계산서는 5년간 보관해야 하며, 세무조사나 신고 시 필수적으로 요구될 수 있다.
셋째, 세금계산서의 발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상대방이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았다면, 나중에 세금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TIP 사업자 등록 진위 여부 확인 방법
최근에는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이 자신의 매출을 숨기기 위해 다른 사람 명의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세금계산서를 '거짓세금계산서'라고 한다. 거짓세금계산서를 받은 경우에는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므로 물건을 판 사업자가 발급하는 사업자등록증이 정상인지 반드시 확인해여야 한다.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 접속-> '마크애니'검색•설치 -> 사업자등록증 상단 또는 하단 바코드 인식 -> 표출문구와 음성을 통해 사업자등록증 확인•대조]
세금계산서는 사업자가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고 거래상대방으로부터 부가가치세를 징수하였음을 증명하는 증빙 자료로서, 송장 및 영수증의 기능을 하고 있는 중요한 서류다. 세금계산서 발행이나 수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이 많지만, 이를 소홀히 할 경우 가산세를 부과받을 수 있다.
세금계산서는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 시기에 발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재화 또는 용역의 공급 시기 이후 해당 공급 시가가 속하는 과세기간에 대한 확정 신고기한까지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경우 공급자는 공급가액의 1%에 상당하는 '세금계산서 지연발급 가산세'를 공급받는 자는 공급가액의 0.5%에 상당하는 '세금계산서 지연수취 가산세'를 물게 된다.
공급 시기가 속한 과세기간의 확정 신고기한이 지나서 발급받는 경우 공급자는 원칙적으로 공급가액의 2%의 가산세를 물고, 매입자는 매입세액공제를 받지 못한다. 필요적 기재사항의 전부 또는 일부가 기재되지 않았거나 사실과 다르게 기재된 때에는 그 공급가액에 대해 공급자는 1%, 공급받는 자는 0.5%를 가산세로 물어야 한다. 따라서 세금계산서는 단순한 문서가 아닌 사업 운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정확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금계산서는 절세의 마무리
지금까지 세금계산서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살펴보았다. 처음에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차근차근 익히고 준비하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사업을 운영하면서 세금계산서를 제대로 발행하고 수취하는 것은 성공적인 사업 운영의 첫걸음이며, 세금계산서를 철저히 받아두는 것이 절세의 지름길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