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창출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참여신청을 할 수 있다. 기업의 경우 신청이 승인되면 청년을 채용한 후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장려금 지급은 고용 6개월 후, 고용유지 여부를 검토한 뒤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기업이 청년 채용 전 또는 채용 후 3개월 이내에 완료해야 하며, 운영기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기존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고용 유지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하지만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과 산업현장의 구인난 심화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2025년부터 제도를 전면 개편하여 단순히 일자리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청년의 장기적인 성장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지원 유형을 두 가지로 확대하여, 지원 대상을 명확히 하고 지원 목적을 구체화한 것이다. 

1) 유형Ⅰ_ 기존취업애로청년 지원 유지 

 기존의 지원 방식은 유형Ⅰ로 유지된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고용 취약 계층)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최대 720만원 (1년)을 지원한다. 다만, 지원 기간은 기존 최대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이는 변화된 정책 방향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2) 유형Ⅱ_ 기존취업애로청년 지원 유지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유형 Ⅱ는 빈일자리 업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의 장기 근속 유도를 목표로 신설되었다. 제조업, 조선업, 뿌리산업 등 구인난이 심각한 10개 산업군이 대상이며, 취업애로청년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업종에 취업한 모든 청년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 사업주 지원 : 정규직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1년간 최대 720만 원을 지원한다. 
• 청년 장기 근속 인센티브 : 근로자가 18개월 및 24개월 근속 시 각각 240만 원씩, 총 48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직접 지급한다. 이는 청년들의 장기 근속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파격적인 혜택이다. 

2024년 VS 2025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지원 내용 비교표 

 2025년 들어 바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다음 표와 같다. 

 '24 VS '25년 지원 내용 비교표

빈일자리 업종이란 무엇인가? 

 빈일자리 업종은 노동시장에서 구인난이 심각한 업종을 의미하며, 정보가 선정한 10개 산업군(제조업, 조선업, 뿌리산업, 물류 및 운송업, 보건복지 서비스업, 음식점업, 농업, 건설업, 해운업, 자원순환업)에 해당한다. 

기대 효과 및 정책적 의미

 이번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개편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 청년의 장기 근속 유도  

  단순한 일자리 연결을 넘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장기 근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2) 빈일자리 해소

  구인난에 시달리는 산업현장에 인력 수급을 원활하게 하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3) 사업주 부담 완화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청년 채용을 장려한다. 

 2025년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편은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미래를, 산업현장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제도 개편 요약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제도는 유형에 따라 다음 표와 같이 개편되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제도 개편

 추가로 확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정확한 요건 확인 

 소개한 내용은 일반적인 기준이며, 세부적인 요건은 고용노동부의 최신 지침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고용노동부 웹사이트 또는 관련 문의처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지원 제외 요건

 두 유형 모두 대학 재학 여부,다른 정부 지원 사업 중복 지원 여부 등 지원 제외 요건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 부분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3) 5인 미만 기업의 예외 요건

 유형Ⅰ의 경우 5인 미만 기업이라도 예외적으로 참여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해당되는 기업은 관련 내용을 찾아보기 바란다.